하동 평사리 공원 by 네코군



 남들의 커다란 텐트들. 캠핑아이템들. 왠지 부러워지는 건 참아야 해!











    밤9시에 갑자기 가게된 하동 평사리 공원.. 밤과 아침에 꽤나 추웠는데 해뜨고 부터는 완연한 봄..

    낮과 밤이 따뜻한 날 다시 한번 캠핑을..

    예전엔 평사리 공원에 캠핑장 같은거 없었던거 같은데 완전 텐트들로 꽉 차있구나.
  
    현재는 자전거도로랑  등등 해서 공사중이라 주변여건이 좀 열악하긴 하지만 

   정비가 다 끝나면 꽤나 훌륭한 캠핑장인듯하네

건축학개론 by 네코군

답답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엄태웅의 약혼자의 입장에 감정이입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영화 보는 내맘이 불안했고

웨딩드레스 고르는 여자의 뒤에서 혼이 나가버린 엄태웅을 보니 참 못나보였고

뒤늦게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와 혼란스럽게 한 한가인이 못되보였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영화를 이렇게 보고 있는 내가 더 한심해보인다는 거였다.

감성이 죽어버린 듯한 내 모습에 또다시 답답해져 버렸다.

그저 첫사랑의 '환타지'의 총합으로만 보였을뿐이란 것이.

내가 왜 이렇게 됐을까...

내가 대학다니던 딱 그 시절 얘기인데..

회상장면에서 몽글몽글해지던 맘은 현재의 장면에선 보는내내 불편했다.

그래 내가 현실에 너무나 충실한 사람이라 그런거야

내 감성이 죽어버려서 그런거 아냐!


아... 나도 한때는 러브레터를 3번이나 보며 가슴으로 울었던 사람이란 말야.

어디가서 이런 얘기하면 이상해 보이니 블로그에서나 떠들고 입다물어야겠다..



뒤늦은 화이트데이 by 네코군











 뒤늦은 업데이트.

화이트데이 난생 첨 만들어보는 아니 틀에 찍어보는 초콜렛.

만들었다기보단 다 만들어진 초콜렛을 굳이 다시 녹여 틀에 부어 모양만들기일뿐 ^^

총3판을 만들었는데.

한판 한판 만들때마다 모양내기, 꺠끗하게 마무리 하기 , 빨리 굳히기의 노하우가

금시금시 습득되더군.

초콜렛 묻은 잘 씻기지 않는 설거지가 가장 큰 문제였다는.ㅎ_ㅎ

 + 그래도 냥바가 만드는 과정내내 너무 즐겁게 '지켜봐줘서' 즐거웠다는..

 

말하는 건축가 by 네코군



잘 만든 극영화 10편보다 1편의 잘 만들어진 다큐가 마음을 움직인다.

건축에 관심이 있고 없고는 이 영화와 상관없다.

이렇게 몰입해서 보기는 참 오랫만이다.



+ 오늘이 정기용 선생님이 타계하신지 1년되는 날이라고 하네요

+ 부산은 2개의 상영관 뿐인거 같던데. 이번주 안에 내리더군.

+ 무주군에서 열린 부산시 건축직 교육장면에서 동기가 나와서 깜짝 놀랬다는..










12, 제주 by 네코군












사회복지 워크샵 겸 제주 단체여행.

일반적 단체여행의 전형적인 여행일정.
나의 제주는 이러하지 않아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래도 새로운 경험..

- 여행 가이드 아주머니 너무 선입견이 가득해서 너무 싫었다는...





설날의 전주 by 네코군

설 전날 전주에 갔다.

친척도 없고 연고도 없는 전주지만 결혼 1주년인데 계획도 안세우고 멍하니 있다가.
제주 다음으로 좋아하는 전주를 다시 찾게 되었다.
- 매번 프리한 명절을 보내게 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3시간만에 도착한 전주 배고픔에 여기저기 맛집검색 결과를 추적해보지만 휴업.. 휴업..
한옥마을에 있는 남노갈비집을 찾았다.



물갈비.. 아주 주관적인 내입맛에는 그닥...^^ 그래도 양념은 나름의 맛이 있다.



배불리먹고 이리저리 휘휘 돌아다니며 이런것도 적어주고, 그려주고



큰창의 햇살이 좋을 것 같아 들른 이름없는 카페라는 카페의 빵같은 팔자의 강아지도 보고



거의 누워 지내는 강아지를 종업원이 괴롭혀도 주고



나른한 마루바닥에 노곤히 누운 발바닥마저 여유로운 전주

전주 시내의 한가운데 있는 40여년 전통의 아주 저렴한 한성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밖으로 나가 쇼핑도 하고, 다시금 전일슈퍼에 들러 황태포에 맥주도 먹고,
시내에 다시 들어와 '부러진 화살' 도 보고, 그렇게 여행자로서 여행자 답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은 어릴적 가보곤 한번도 가보지 못한 동물원을 가보고 싶어졌다.
부산에는 동물원이 없어서 가볼 기회가 더더욱 없었다.

















그러나 부산엔 영원히 동물원이 없었으면 좋겠다.
어릴적 철없던 시절의 마냥 신기했던 동물원은 그냥 아무생각없는 어린아이의 시선이었을 뿐이다
하나도 재밌지 않고 하나도 즐겁지 않고 하나도 신기하지 않다.
아프리카가 고향인 동물들은 영하의 날씨에도 견뎌야 하고,
한없이 넓은 영역을 가져야 할 동물들은 우리집 안방보다 작은 공간에 몸을 기대어야 할 뿐이다.
답답하고 더럽고 부끄러운 공간일뿐이다.

구석에 멍하니 미동도 않은채 한없이 서있기만 하던 저 코끼리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마냥 기대하고 갔던 동물원은 영하의 겨울날씨때문인지 더더욱 춥고 시리게만 느껴졌다.

그 공간의 동물들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알수도 없지만)
그곳을 본 나의 맘이 편하지 않았다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전주여행도 즐거웠던 시간으로 기억하고 있는 나를 보니,
  잠시 감상에만 젖었을뿐...... 나도 슬프도록 이기적인 동물일뿐이구나.....

  













밀레니엄 by 네코군


  이 아저씨..
  007에선 그저 그런.. 이명박 닯은 아저씨(최악의 표현)라 여겼는데..

  그런데.. 다시보니
  아 스타일 너무 좋다.
  나도 그렇게 늙고 싶다는 로망이.


  - 죄송합니다. 그 사람이랑 닮았다해서. 맘이 깊이 사죄합니다.


 

컴퓨터 거실 이동 by 네코군

거실에서는 넷북으로 쓰긴했는데. 화면도 작고 성능도 그렇고, 그렇게 쾌적하지 못한 사용성이라
무언가 정보를 얻고자 하면 작은방으로 가서 컴퓨터를 사용하고 했다.

그냥 빼버렸다.
좀 구부정하게 컴퓨터를 봐야할 때가 발생하긴 하지만서도
키보드를 다리위에 올리고 마우스는 팔걸이에 두고 하면 나쁘지 않다.
나름 괜찮다. 아이패드 구입전까지는 당분간 이렇게 사용해 봐야 겠다.

일단 같이 TV보고 컴퓨터하고 좋다.







매거진 B by 네코군







+ 드디어 도착한 매거진 B
+ 매회 한가지 브랜드만을 주제로 한 잡지
- 잡지에 광고가 없다
- 이건 나에게 큰 메리트는 없다. 광고 또한 볼거리이기에
   (그런데 매달 반복되는 똑같은 광고는 지겹다-아 그런데 그것이 광고의 속성아닌가........ㅎ_ㅎ)

+ 꽤나 흥미롭다..
- 자칫 이 잡지 자체가 특정 브랜드 광고지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 시작의도가 그렇지 않으므로 진정성있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잡지의 내용보다 편집 디자인에 관심이 더 간다.


미싱을 사고 싶다.. by 네코군



   singer 8280

   singer의 보급형 모델
  
   + 갑자기 미싱이 사고 싶은건.

   + 내 맘에 드는 쿠션을 만들고 싶은건.
 
   + 식탁보 끝마무리를 하고 싶은건.

   = 겨울이기 때문일꺼야

      냥바야 사도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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